아이폰, 즉 애플의 정품케이스는 정말 견고하고 잘 만든 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
하지만 타 제품보다는 너무 고가의 액세서리...는 늘 저에겐 먼 존재이지요ㅜㅜ
아무튼 지난번 아이폰6 개봉기에서 잠깐 정품케이스를 보여드렸지만 Fit하게 맞아 떨어지면서도
적당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였기에 만족하며 썼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폰의 매력은 쌩폰!!이지 않겠습니까?
근데 쌩으로 쓰다가 혹시 생길지 모를 불상사에 스크래치나면 마음이 쓰릴테고,
iFace, 다이어리형 등 안정감을 추구하자니 디자인적으로 손해보는 거 같은 심리도 있고,
아이폰 케이스의 적당한 타협점은 범퍼(Bumper) 형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쓸데없이 서론이 길어졌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아이폰6 범퍼 케이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PGA 프리미엄 스타일 알루미늄 범퍼 (PGA Premium style - Aluminum Bumper)
대략적인 외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아직 아이폰6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기도 하고(10/31 예정이라죠) 당연하게도 일본에서 물건너온 제품입니다. 물론 저는 일본에 가지 않았으므로 미개봉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 \39,000 + 3000(택배비)
기본 외형은 여느 케이스와 비슷하니 별 감흥은 없었고, 일단 개봉해보았습니다.
아이폰6 알루미늄 범퍼.. 일어가 눈에 띄네요(까막눈이라 모름;;)
겉 케이스를 벗기면 검은색 박스에 범퍼만...보입니다.
얇긴 얇습니다.
측면샷 - 전원버튼
절연선 부위는 뚫려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 - 진동 및 볼륨버튼
하단 - 라이트닝케이블 및 이어폰, 고정클립
상단은 Nothing Better~
고정 클립부분인데 기존 아이폰5 쓸 때 나사로 쪼여야하는 것도 써봤고 했는데
걸쇠형이라 편하기도 하고 깔끔합니다.^^
요건 매뉴얼
펼쳐보니 이렇게 내용물이.. 액정필름 1매 및 잡다 구성물
근데 이놈의 액정필름이 전면용인지 후면용인지 당최 알 수 없어서 무용지물ㆀ;;
그냥 아이폰5/5s용 같아보였네요
마지막으로 별 필요없는 설명서
일단 요약해서 사용평을 좀 써보자면...
1. 미관 ★★★★☆
2. 그립감 ★★☆☆☆
3. 내구성 ★★★☆☆
점수를 준다면 저는 10점 만점에 7.1점 정도 주겠습니다.
확실히 실버에 끼우니 색상이 맞아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맨 위에 사진처럼 스그 색상엔 모르겠지만 실버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현재 제가 사용중인 건 골드에도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그립감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약간 거친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최악은 아닙니다.
그립감은 정말 정품케이스가 진리인듯 합니다. 케이스 없이 잡는 느낌과 정말 비슷한데 그립네요-/-;;
범퍼를 쓰면 확실히 얇긴 얇습니다.
전면
후면
뒷면 필름붙이기전...
대신 범퍼를 쓰면... 앞뒤 필름 필수라는 점~~~~ 따로 돈이 더 들었네요ㅜㅜ
저는 여기 링크에서 폰트리 힐링필름(나름 저가) 썼는데 사이즈 딱 맞고 좋네요 :)
내구성은 글쎄요... 떨어뜨리지 않아서 확실히 모르겠지만 끼고 뺄때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기스가 생기기 좋은 느낌이랄까요, 마감은 훌륭하나 억지로 벌려놓으면 아이폰과 결합 시
좀 들뜨는 부분도 좀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이건 어느범퍼나 마찬가지일듯 싶지만...)
조만간 한국에도 SGP를 비롯해 여러모델의 케이스가 출시할 거라 생각됩니다.
액세사리가 난무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아이뻐을 보호해줄 케이스 선택에 도움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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