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어떤 사람인지 신상 정보를 갖추고 있으면 면접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면접실의 장소와 구조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을 해두면 낯설지 않기 때문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면접 유형에 대해서 파악을 해놓고 이에 대비한다면 긴장감을 낮출 수 있다. 이를테면, 1:1면접인가, 집단 면접인가 합숙면접인가를 알아야 한다. 채용설명회에 가서 인사담당자를 미리 만나고 일면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
둘째,면접 대기 중에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명상을 해라
면접 대기 중에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심적 갈등을 느낀다. 면접관이 전문분야에 관한 어려운 질문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또는 자신의 결점이나 단점을 지적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짐작하고 겁먹을 필요가 없다. 긍정적인 사고로 상황에 순순히 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고요하게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셋째,면접장 입장 전 심호흡을 하라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안색이 달라지는 행동 반응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면접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긴장감이나 초조한 마음은 호흡으로 극복할 수 있다. 심호흡을 두 세번하면 긴장감을 완화 할 수 있다.
넷째,면접장을 내 방이라 생각하라
긴장이 극에 달하면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명을 받으면 걸음걸이가 직각보행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면접장을 내 집 안방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남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내 안방에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한결 걸음걸이가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
다섯째,적절한 제스쳐를 사용해라
면접에 돌입하면 몸이 굳어 말까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과하지 않은 정도의 적절한 제스쳐를 사용해주면 굳어진 몸이 풀림과 동시에 말도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자신의 몸 앞에 가로 30x 세로30 센치 정도의 상상의 박스를 그려 놓고 손의 제스쳐가 그 박스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연습을 해라.
위와 같은 여러 방법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거짓말의 꼬투리를 잡히게 된다면 긴장을 하여 말을 더듬지 않을 수 없다. 면접은 결국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니 만큼, 솔직한 자세로, 후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자.
[면접의 기본자세]
1. 첫인상이 중요하다.
면접실의 배치나 면접위원의 수는 1차면접, 2차면접 등의 단계에 따라 다르고 각 회사별로 다양하다. 우선 청결한 복장, 바른 자세로 침착하게 들어서야 한다. 건강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면접위원이 복수일 경우에는 중앙으로 나가 큰소리로 밝고 분명하게 '수험번호, 학교명, 성명'을 보고하고 나서 지정된 자리에 앉는다. 간단한 일이지만 이것이 첫인상에 큰 몫을 차지한다.
2. 두세번의 심호흡을 하라.
시험에 임하면 긴장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때문에 긴장을 느끼더라도 상관없다. 조용히 두세번 심호흡을 한 다음 질문을 기다려라. 첫 번째의 질문에는 당황하지 말고 약간 간격을 두고 대답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3.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자기의 의사나 생각을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를 명확히 결정해두어야 한다. 대답을 할 경우에는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나서 그에 따르는 설명과 이유를 나중에 덧붙이면 논지가 명확하게 되고 이야기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4.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라.
면접 때의 이야기는 간결성만으로는 부족하다. 상대의 질문이나 이야기에 대해 적절하고 필요한 대답을 하지 않으면 대화는 끊어지고 자기의 생각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면접자로 하여금 수험생의 인품이나 사고방식 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들게 된다. 무엇을 묻고 있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그 요점을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질문은 이러한 의미입니까?"라고 물어보아 의미를 이해한 다음에 대답해야 한다.
5. 3분 이내에 이야기를 마쳐라.
한 가지 사실을 이야기하거나 설명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하다. 복잡한 이야기라도 어느 정도의 길이로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상대도 이해하기 쉽고 자기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다. 긴 이야기는 오히려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수가 있다.
6. 말끝을 분명히 하라.
말끝이 사라져버리는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어두운 인상을 준다. 또한 입속에서 중얼중얼하다가 언짢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 금물이다. 산뜻한 인상을 주는 화법을 연습하자.
7. 명확하게 바른 자세로 전달하라.
상대의 눈을 보며 적당한 톤과 스피드로 성의를 갖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주게 된다. 상대의 이야기에 "예","그렇습니까?","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등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감상을 명확하게 전달하면 대화가 부드럽게 전개되며 상대의 공감도 사게 된다.
8.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무리하게 사용한다든가 유행어를 함부로 사용 한다든가 하면 경박하게 보이게 된다. 또한 너무 훌륭하게 표현하려 하다가 자신의 이야기에 도취되어 흥분되는 수도 있다. 지나치게 어렵거나 경박한 용어를 사용하는 일 없이 평소 자신의 언어를 조리있게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올바른 경어를 사용하라.
경어를 사용하는 법은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경어는 시간, 장소, 지위 등의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구분하여 쓰는 것이 중요하다. '경어의 사용법도 모른다'는 인상을 주면 경멸을 받게 되고 인간적 가치마저 의심받을 우려가 있다. 특히 존대어와 겸양어는 혼동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10. 자신의 스타일로 이야기하라.
이야기에 능한 사람은 자신의 스타일을 터득하고 있다. 누구에게든지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연구하여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해 보라. 같은 내용의 이야기라도 상대의 입장이나 생각을 고려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는 버릇을 길러두는게 좋다.
11. 자신있는 부분에서 승부를 걸어라.
모든 운동경기에서 자기가 자신 있는 분야에 상대를 끌어들이는 선수가 승리자가 된다. 면접시험에서도 자기가 자신 없는 분야에 승부를 건다면 이는 백전백패일 수밖에 없다. 질의 응답 중 자기가 자신 있는 분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야기가 자신 있는 분야로 오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자신 있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다.
12. 싫은 질문도 성의껏 답하라
외국의 사관학교나 항공요원을 채용하는 시험에서는 수험생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고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알아보는 시험이 행해진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입사시험에서도 많은 회사가 '강압식 면접'이라 해서 의식적으로 수험생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여 그 반응을 보고 평가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싫은 질문을 받더라도 시험중임을 명심하고 차분히 대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소한 질문이라 생각되는 경우에도 성의껏 답해야 한다.
13. 자신에게 불리한 사항을 모두 밝힐 필요는 없다.
면접관은 피면접자가 학교활동을 어떻게 해왔는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한다. 예를 들어, OO번 수험생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진다. 또한 기업측에서 수험생의 객관적인 성격을 판단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직업, 생존여부 등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데, 사전에 대답을 준비 해두는 것이 좋다.(실제로 이 문제는 면접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14. 모든 질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하라.
소극적인 자세는 면접시 절대 금기사항이다.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 기업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두어야 한다. 즉, 기업년감 등을 통하여 설립자, 설립년도, 매출액 등을 필히 암기해 둘 필요가 있다. 어느 회사의 면접관이든 자기 기업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갖춘 응시자에 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하는데, 실제로 면접장에서 보면 대부분의 피면접자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수치의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근거를 갖추지 않은 대답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15.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라.
면접 중 질문에 대답을 못했거나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 할지라도 결코 도중에서 포기해서는 안된다. 모든 질문에 핵심을 찌르는 대답을 못했다 하더라도 최후의 분발로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최후까지 용기를 갖고 성의 있게 면접에 임해야 한다.
면접에 돌입하면 몸이 굳어 말까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과하지 않은 정도의 적절한 제스쳐를 사용해주면 굳어진 몸이 풀림과 동시에 말도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자신의 몸 앞에 가로 30x 세로30 센치 정도의 상상의 박스를 그려 놓고 손의 제스쳐가 그 박스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연습을 해라.
[면접심사의 평가요소]
1. 외모에 의한 인상적인 평가
2. 질의응답에 의한 내용적 평가
3. 응모서류 등의 확인에 의한 자료적 평가 요소
그 외 이해력, 판단력, 표현력, 적극성, 계획성, 성실성, 안정성, 사회성,
일반상식, 학식, 지성, 인생관, 사회관, 직업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