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upersexycpr.com/cpr.html
최근들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것을 빼면 여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은데 이럴 때일 수록 자연스레 물놀이가 생각나기 마련이지만 매년 물놀이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그런의미에서 사람 생명을 살릴수도 있는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라고 사전상 정의되어 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이긴한데 CPR은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약자이기도 하다.
잠깐 옛날얘기를 하자면 4~5년전만해도 나는 군대에서 예비군 조교를 했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주특기는 1111(땅개)였지만 여단급의 큰 규모도 아니었고 예비군부대 특성상 빈자리로 보직이 변경(1114)되어 60mm 박격포를 주특기로 했었다.
아무튼 평시에 예비군(야비군이라고 칭함;;)을 상대로 훈련을 진행하는데 예비군 짬밥이 안되는 1~4년차 동미참훈련(8시간 x 3일)시에는 박격포를, 5~6년차 고참들이 향방기본훈련을 받으러 올 때면 응급처치 조교를 맡아서 훈련을 실시했었는데 부목법과 지혈법, 들 것 만드는 것을 교육했었고(CPR은 다른조교), 교육훈련 때나 실제로 안나라고 불렀었다(ANNE)를 접할 수 있었지 싶다 ^^;
일전에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에서 한번 나왔던 적이 있는데 소방방재청에서 제작한 모바일 심폐소생술 동영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당히 핸드폰에 넣어놓고 응급시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근데 아이폰 심폐소생술(CPR) 어플이 따로 존재하고 있으니 여기서 아이폰의 위엄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새삼 느낀다 :)
아무튼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만큼 사람사는 세상이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이기에 당연히 해야되고, 이제껏 자라면서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지만 실제로는 군중심리의 결점이라는 괴리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1
솔직히 가족이나 연인,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는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인데 적십자나 소방서 등에서 아무리 잘 배우고, CPR자격증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연습과 실전은 오나전 다른 것이고, 사람 생명 구했다면 상관이 없지만 혹여나 일이 잘못되면 사람 도우려다가 자신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고...확률로 따져도 그렇고 일생동안 몇번이나 발생할까마는 그 상황에서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 기억나는 것이 "누구(아무나)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지말고 "거기 빨긴 티셔츠 입으신분 저좀 도와주세요"처럼 구체적인 사람을 언급하여 도움을 요청하라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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