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티스토리에 입주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다. 다른 기관이나 단체같으면 하루 쉬거나 행사를 했겠지만 :) 이것도 기념이니 관련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내 군 입대시기가 05년 4월 7일인데 딱 2년...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블로그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티스토리를 알기 전에는 잠깐 이글루스에 있어보다가 현재의 텍스트큐브의 전신인 태터툴즈를 잠깐이나마 운영해보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설치형의 특성상 계정이 필요했고..엑스와이넷이었던가 암튼 유료호스팅)
근데 당시에는 블로그 초창기시기였기도 하였지만 어떻게 내 생각을 글로 옮길 것이고, 주제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 등의 개념이 전혀 안서던 시기였다. 또한 군입대와 엊물려서 상병말호봉정도 되서야 뒤늦게 사지방이라는 파라다이스가 생겨난 탓에 결국 계정만기 후에 미니홈피 조금씩하다가.... 제대하고 1년정도 후에 블로그 공지사항에 띄웠을듯한데 글 어딘가에 '아무개님 초대장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포스팅을 젤 처음 썼던 것 같네요:)
어느덧 1인미디어로 블로그가 자리잡아가고, 웹2.0이니 뭐니 열풍으로 인해서 티스토리라는 거대한 복합아파트에 내 집을 하나 장만했다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여전한 문제는 막상 개설은 했지만 말빨도 없고 표현력도 없는 내가 뭘 어떻게 만들어가야하는지는 모르긴 매 마찬가지...;;
당연하게도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7월말 이전에는 방문자수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네이트와 미니홈피가 연동된다는 점, 업데이트에 도토리가 좀 들긴하지만 유지가 편하다는 이유로 미니홈피를 주로 하다가 결정적으로 일기장이나 쓰고 그런 개인공간으론 충분하나 접근성(1촌공개)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왕 하는거 좀 더 큰물에서 놀아보자하고 싸이횟수를 줄여가며 블로그에 관심을 두기 시작ㅣ
전부터 간간히 재밌고 유익한 글들이나 사진, 학교수업 내용들로 운영을 하긴했지만 2% 부족함을 느끼던 중에 그냥 내가 주로 즐기던..(지금은 정리해버린) 슬러거를 메인으로 삼아서 운영을 해나가다가 결정적으로 학교의 IT교육센터에서 정성재 교수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리눅스 수업을 들으면서 관련된 공부 내용을 주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포스팅중에 절반정도는 리눅스관련 포스팅이다.)
그렇게 하기를 어느덧 8개월이 지나가는 동안 새롭게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생겨나서 손해볼게 없으니 일단 따로해보기식으로 해본, 현재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아서 수익도 내고(아직 100불이 안되서 득이 된 건 없다^^) 스킨도 여러번 바꿔 블로그 분위기 변화를 시켜도 보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도메인 ddada.com의 비교적 쉬운 도메인을 따다가 포워딩도 시켜가지고 나름 갖추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내 나름대로는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옷입을 때 옷맵시가 있듯이 한 문장을 쓰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이쁘게 쓰게되는 표현력, 즉 글맵시(?) 상승효과를 본 듯 하다. 또한 다음과 티스토리가 망하지 않는 이상 나중에가서 언제라도 찾아와서 볼 수 있으니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라고 생각한다ㅎㅎ;;
방문자수(Visitor)
인기있는 블로그, 블로거는 아니지만 어느덧 17만명이라는 방문자가 다녀간 곳이 되었다.
이 수치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어느정도 방문자가 있어야 본래 목적은 아니지만 수익이 생길 수 있고, 댓글과 같은 피드백이 있다는 것!!
유입경로 Top10
포스팅을 함과 동시에 주요 포털 블로그 상위에 랭크되기 때문에 검색엔진이 주로 차지하고 있다. 역시 한국인은 NHN의 노예라는 씁쓸한 결과... 또 의외로 개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도 많이 왔는데 전에도 확인해 본 결과로는
마지막으로 요샌 트위터나 미투데이같은 Micro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더욱 대세인거 같긴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도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거나 이어나갈 수 있는 매체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
덧) 최근 재미있게 본 UCC - 언뜻 듣기로는 NASA Engineer라고...
덧2) 2주년이고 오늘이 4월 4일인고로
[마감 -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찾아와주셨네요. 가진 게 몇장안되 더 못보내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월말정도에나 다시 초대장 배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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