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Four Star;대장) 진급하고 우연찮게(운좋게) 전역(간부니까 탈영보단 이 표현이 맞을듯)한 지 이제 겨우 4일째... 실제로 07년 병장 만기전역 한 직후만큼이나 아직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자꾸 헷갈릴 정도로 행복감에 젖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금....잠깐 시시콜콜한 얘기 하나 꺼내보자면
짝사랑만 20여년... 영화소재로나 간간히 쓰일만한 타이틀이 시망 테크트리를 걷던 나에게
짝사랑만 20여년... 영화소재로나 간간히 쓰일만한 타이틀이 시망 테크트리를 걷던 나에게
뗄 수 없는 혹마냥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는데.... 항상 꿈꾸고 있었다...
졸업하기 전에 쫌 벗어나보자고...;;
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 中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는다고는 하지만 아련하고 애틋하기에...그래서 더 아름다운건지 모르겠다.
그러나 추억은 그냥 추억일 뿐, 이젠 가슴에 묻어버리자...
;;;;;
아무튼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