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last x98 air 3g 솔직한 사용후기

IT기기 갖고 놀기를 좋아하는 내가 뭔가 심심은 하고, 200% 호기심으로 구입했던 태블릿...

Teclast라는 회사는 차치하기로 하고, 기기에 대한 솔직한 사용기를 써보고 싶다.

한 두달 쓰고 나니, 치킨을 시켜도 반반(?) 같은 느낌의 환타스틱한 듀얼OS(솔직히 별쓸일이 없었지만;;;)라서

쭈욱 끌고갈까 생각되 KT에 가서 데이터쉐어링도 신청하고 썼지만 결국 입양보냄

 - 데이터쉐어링 하려면 직접 올레프라자나 직영점 가야하고, 중국산 태블릿이라 좀 어라?? 어버버ㅓㅂ 겨우 등록했습니다.

아무튼 대략 사양은 아래를 눌러 확인하시고...

1. 가성비 킹왕짱 태블릿 - 중고딩나라보면 64G기준 20만원 초반대 구성

2. 듀얼OS - Windows + Android (윈도10 업그레이드 가능!!)

3. 데이터쉐어링 가능 - 3G만 가능하긴 하지만 무적칩 등 활용하면 굳!

4. 높은 해상도 - 레티나 디스플레이, 4:3 화면비율

그러나 장점도 있지만 단점들 몇가지 꼽아보면...

1. 발열 - 처음엔 모르지만 좀 쓰다보면 따뜻해지다 뜨거워짐 (이불위에 놓고 엎드려서 30분 게임해보면 안다)

2. 재부팅 or 셧다운 - 가끔 확인해보면 전원 눌러도 안켜져지는 경우가 좀 있음

3. 소프트키 화면캡처 - 왼쪽에 소프트키중 화면캡처가 있어서 잘못누르면 캡처가되서 ndrive 같은곳에 자동업로드 되버림-_-ㅋㅋ귀차늠

4. 호환 액세서리 적음, 싼티 - 아이패드 케이스랑 호환이 안되는건 당연하고, 그마저도 직구해야함. 어쩔수 없는 싼느낌? 

5. 3G의 아쉬움 - 이건 해당사용자만 느끼겠지만 LTE쓰다가 3g 쓰려니 적응안됨, 내가 무적칩 사용자라면 또 모르겠다;;;

6. 다소 부족한 사양 - 이것도 일부만 해당할텐데 윈도우로 문서작업 이상을 요구하면 뻗어버릴 수 있다.(ex. RDP 접속)

A급 기기 23만원에 중고로 업어와 케이스없이 막써서 17만원에 판 시점에서... 

업그레이드를 마쳐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윈도10 태블릿이라는 점에서 마지막까지도 판매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기기...

그러나 가성비도 좋지만 사소한 단점때문에라도 좀 비싸더라도 국내 혹은 Yoga(이거 쓰기전 요가10 HD썼음) 등등 

완제품, 남들이 추천하는 제품 쓰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만든 기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꼭 실사용 하실분들은 64기가로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거 같다.

Micro-SD로 부족한 용량을 채울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저장장치니까 말이다.

당분간 태블릿은 안뇽~~~